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한 후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게 위하여 응급으로 사용하는 피임이므로 응급피임이라고도 합니다.

먹는 약으로는 포스티노, 노레보와 같은 약들이 사용되고 있으며, 현재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. 1정을 가능한한 빨리(관계 후 12시간 이내권장), 늦어도 72시간(3일)이내에 복용합니다. 만약 포스티노정 복용 후 3시간 이내에 토했을 경우 즉시 추가로 복용하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. 응급 피임약의 부작용으로는 구토증, 어지러움, 피로감, 두통, 하복통, 유방의 민감, 월경량의 변화가 있으며 만일 실패하여 임신이 될 경우 자궁외임신이 될 확률이 5배나 증가됩니다. 성교 후 72시간이 경과하고 1주가 경과되지 않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자궁내 피임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